최근 원유는 감산이 이루어 지지 않았지만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는 올랐습니다.
과거 1999년, 2002년, 2009년에는 전년동월대비 2%이상 감산하고나서 올랐지만
지금은 과거 예가 적용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액화가스 불포함 세계 원유 생산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3월에는 더 늘어났습니다.
세계적으로 원유는 하루에 2백만 배럴 과잉생산되고 있지만 최근 유가는 수급과는 상관없어 보이고 감산 기대감이
더 좌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 원유 비축량이 예상보다 소폭 늘어서 하루에 2불 이상 올랐었습니다.
미국 원유 생산량이 이번주가 저번주에 비해 하루 2만 배럴 감소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2만 배럴이면 2백만 과잉생산에서는 정말 새발의 피입니다.
2만 배럴이 2백만 배럴을 이긴 것 같아 보입니다.
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는 오른다는 의견과 현재 공급과잉으로 내릴 것으로 의견이 팽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두 의견 다 공급과잉으로 올해 유가는 65불 이상이나 70불이상은 가기 힘들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54불 박스권 상단일때 몇번 원유 선물 매도하여 수익을 냈었습니다.
최근에는 위로 갈지 밑으로 갈지 애매하여 투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공급량 봐서는 밑으로 갈 것 같은데 시장 반응이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해서 오를 것도 같아서 판단이 서지 않았습니다.
단기적인 박스권 가격대도 모르겠습니다.
공급과잉도 있지만 미국이 러시아를 잡고. 사우디가 셰일을 잡으려고 칼을 들었는데 4,50불대에서는 결판나기가 힘들어
40불 밑으로 갈 거라 생각했지만 제 생각이 틀린 것 같습니다.
공급과잉 시대인 1980,90년대 유가가 지금 물가수준으로는 25-50불 정도 되었습니다.
공급과잉인 지금은 그정도 까지는 아니어도 30-60불 박스권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현재 분위기로는 박스권이 그 위로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40불 밑으로 가기는 힘들것 같아 보여 45불 밑에 매수, 60-65불 이상에서 매도 생각하고 있는데
시장 돌아가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999년이나 2002년, 2009년 생산량이 감소함에도 바닥을 3번 찍고 올라갔습니다.
지금 43불을 2번 터치했는데 생산량은 줄지 않고 있어 저점은 더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유가는 수급보다는 달러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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