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엔저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있는 후에 원달러환율과 엔달러환율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그리스 위기, 러시아 위기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로 인한 엔화수요 증가로 엔달러환율은 121엔까지 갔다가 117엔으로 떨어졌습니다.
엔달러환율이 떨어지면서 원달러환율도 1120원까지 갔다가 1070까지 떨어졌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외환시장에 개입해서 원달러환율을 엔달러에 고정시키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는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환율이 급격히 오르자 외환보유고의 달러를 풀어서 환율상승을 억제하였다고 합니다.
달러가치를 계산할때 가중치가 유로가 56%, 엔화가 14%로 알고 있습니다.
달러강세라고 할 때 이것은 원화에 대한 강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유로화에 대한 강세를 말합니다.
달러강세라고 해서 원달러환율이 오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경상수지 흐름, 외국인 자금의 흐름을 봐야 하고 최근에는 엔달러환율도 동조되어서 엔달러환율도 살펴야 합니다.
요즘은 해외투자도 늘어 국내인의 해외투자도 고려해야 합니다.
엔달러 환율은 달러강세로 계속 오르기가 쉬울 것 같기는 한데
1998년 처럼 아시아 외환위기, 러시아 외환위기가 올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와 엔캐리청산으로 엔달러환율은 오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도 엔달러환율은 130 어쩌면 140엔까지 갈 수도 있지만
러시아가 모라토리엄까지 가든가. 아니면 유로에서 그리스가 탈퇴에서 막장으로 가게되거나
아시아에서 외환위기가 대규모 발생하거나 하면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한 수요증가와 엔캐리청산으로 엔저가 엔고로 갈수도 있고
그러면 원달러 환율은 오르다가 다시 내릴 수도 있습니다.
(외환위기 일어나는 나라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이면 원달러 환율은 계속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엔달러환율이 내릴 가능성보다는 오를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어찌될지는 모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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