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달러가치, 유로,엔환율, 기준금리, 양적완화

吾喪我 2015. 1. 27. 00:30

지금 금 이외의 화폐중에 안전자산은 달러, 유로, 엔화라 할 수 있습니다.

3개 지역간의 환율은 그 당시 그 지역이 경제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잘 나가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경제가 잘 나가면 그 지역 화폐에 대한 수요가 늘어 화폐가치가 절상됩니다. 

그 나라 경제가 어려워서 기준금리인하나 양적완화 같은 통화정책을 펴게되면 그 나라 화폐량이 많아지기에 

화폐가치는 절하됩니다. 

3개 지역간의 화폐가치는 나라 별 기준금리, 양적완화나 금리차의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반드시 그러한 것도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달러강세시기는 1980-85년, 1995-91년, 2012년에서 현재까지입니다. 

10년 달러약세, 5년 달러강세를 반복하고 있기는 하였습니다. 

앞으로 역사 흐름대로 2-3년 더 달러강세로 갈지 2010-12년처럼 강세와 약세를 반복할지는 두고 봐야 압니다.


1980년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20%까지 올리자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1985년 플라자합의이후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가 1988년에서 1995년까지는 달러강세, 약세를 반복하였습니다. 

1995년 역플라자합의 이후 달러는 강세로 돌아섰는데 이때 미국은 일본에 비해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였습니다. 


2001년 IT버블붕괴이후 금리인하하고 나서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2004년 7월 이후 기준금리를 인상이후 달러는 강세로 돌아서는 듯 하였지만 이때는 전세계 핵심소비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때였고

원자재 수요가 많을 때여서 상대적으로 이머징국가 경제가 잘 나갔습니다. 

이머징국가가 잘 나갔고 환율은 상대적이어서 이때 미국 금리인상에도 달러는 약세였습니다. 


2008년 경제위기때는 안전자산인 달러는 강세였습니다. 

2009년이후에는 달러가치는 양적완화에 의해 좌우됩니다. 

양적완화는 1차 - 2008년 11월, 2차 - 2010년 11월, 3차 -2012년 9월, 3차례 있었는데

양적완화가 있을 때는 약세를, 종료시점에는 강세를 반복하였습니다. 

지금은 미국경제가 유럽, 일본, 다른 이머징국가에 비해 잘 나가고 있어서 달러가 강세를 띠고 있습니다. 




유럽의 기준금리인하와 유로화가치와는 별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차라리 미국의 기준금리, 양적완화와 관련이 더 많아 보입니다. 


2001년이후에 유로는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상대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더 커서 유로화가치는 상승하였습니다. 

2008년이후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시작, 종료에 따라서 유로화가치는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2014년 들어와서 유로의 디플레 대처를 위해 기준금리가 1%이하로 내려가자 유로화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준금리인하에도 디플레 개선이 보이자 않아 양적완화 애기가 나오니 계속 떨어지고 있고 1까지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일본은 0%에 가까운 기준금리로 인해 통화정책을 쓰기 어렵습니다.

양적완화를 미국보다 일본이 먼저 쓴 적이 있는데 아시아 외환위기 등 대외여건이 안좋아 효과를 보지 못했었습니다. 

2013년도 들어 양적완화를 하면서 엔화가치는 절하되고 있습니다. 




미일금리차는 임의로 미국 5년국채금리에서 일본 5년국채금리를 뺀 금리차로 정하였습니다. 

2001년이후에는 미일금리차가 엔달러환율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2001년전에는 별 관련이 없어보입니다. 

1990년초에는 미일금리차가 벌어짐에도 엔화가치가 절상되었는데 저도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이때는 미국이나 일본이나 부동산 거품 붕괴로 경제가 좋지 않을 때였는데 플라자합의 이후라 달러보다 엔화에

대한 수요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1998년이후에는 아시아외환위기로 인해 일본경제가 미국경제이 비해 안 좋을 때여서 미국의 금리인하로 

미일금리차가 좁아짐에도 엔달러환율은 절하되었습니다. 




미독금리차는 임의로 미국 5년국채금리에서 독일 5년국채금리를 뺀 금리차로 정하였습니다. 

미국과 독일간의 금리차와는 유로화 환율과는 크게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엔 동조  (0) 2015.01.29
원유에 대한 생각  (0) 2015.01.28
유로 경제지표(2015.1.26)  (0) 2015.01.26
현재 미국 주가 수준  (0) 2015.01.25
서민,중산층 증세, 부자 감세  (0) 201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