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화의 추이와 삼성전자,현대차 주가 비교

吾喪我 2011. 3. 6. 17:20

생각없이 글 쓰다보니 경제카테고리 글이 100번째가 됐습니다.

 

얼마전 국내수출증가율과 엔화추이를 비교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수출기업 주가와 엔화추이를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은 달러보다는 엔화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대부분 수출 업종들이 일본과 많이 겹칩니다.

엔고일때는 수출이 잘되고 호황이었고 엔저일때는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증가률은 전년동월비입니다.

실제 엔화가 약세일때 수출증가율이 감소함을 볼 수 있습니다. (녹색 네모부분)

엔화가 강세일때 수출증가율이 증가함을 볼 수 있습니다.

2008년은 금융위기로 예외입니다.

 

2003년에서 2005년사이 엔고일때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날라갔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06년에서 2007년사이 엔저일때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횡보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일본과 경쟁하는 기업들 주가는 맥을 못추었지만

2005년에서 2007년사이에는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올랐습니다.

조선업 호황과 관련있습니다. 일본과 수출품목이 겹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009년에서 지금까지 엔고를 맞이해서 삼전과 현대차의 주가는 위로 날라갔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주가가 오른 것은 토요타, GM의 부진, 세금혜택, 소형차 강세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엔고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틀립니다. 현대차는 엔저가 오면 타격이 클것이고 삼성전자는 치킨게임에서 승리해서

현대차와는 틀릴 것입니다.

(반도체는 반도체 경기변동,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금은 경기변동의 중간이나 끝물 같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3년동안의 엔고가 끝나고 엔저가 올 주기가 임박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1990년이후의 엔달러환율은 최저점을 갱신하였습니다.

 

영원한 엔고도 영원한 엔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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