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과연 침체가 올 것인가?

吾喪我 2023. 4. 24. 05:38

저는 앞으로 침체가 올거라 봅니다.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가 될 거라 생각하는데 시기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경기침체가 무엇인가?

이것도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고 미국 무슨 협회에서 경기침체의 시간이 한참 지난 후 그때가 침체인지 아닌지 정의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경기침체는 고용을 보는 것이 투자에서 손해를 적게 보는 것 같아 제 나름대로 비농업고용지수 마이너스와 실업률 바닥 위 0.3%이상을 동시에 충족할 경우라 생각합니다. 

두조건을 충족할 경우 1982년 이후에는 0~2달 후에 주가지수는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고 1970~1981년에는 6~7개월후에 주가지수가 고점을 찍고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면 왜 침체가 온다고 볼까요?

 

1. 1970년 이후 고물가 때 금리인상을 한 경우 경기침체가 왔습니다. 

 

실업률(파랑) cpi(검정) 기준금리(빨강)

 

그림을 보시면 1970, 80년대와 2000년대, 2020년대는 고물가 때문에 금리인상을 한 경우입니다. 

1990년대와 2010년대는 물가와 상관없이 통화정상화때문에 금리인상을 한 경우입니다. 

고물가 때문에 금리인상 한 후 경기침체가 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온 부분은 실업률이 상승한 암영이 있는 부분입니다. 

물가안정시기인 통화정상화때문에 금리인상 한 경우는 경기침체가 오지 않았습니다. 

 

1970년 전에는 기준금리 자료가 fred에 있지 않아 살펴보기가 어렵습니다. 

1940년대는 인플레가 심했을 때라 1948년에 기준금리를 올려서 물가는 내리고 실업률은 올랐을 거라 추정됩니다. 

1940년대는 전쟁때문에 물가는 오르는데 국채발행이 많아 금리를 미국에서 통제를 하였고 이로인해 금값이 상승할 수 밖에 없으니 개인의 금거래는 금지하였습니다. 

1950,60년대는 인플레가 심하지 않았습니다. 

저때 경제자료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자료를 구할 수 없어 왜 경기침체가 왔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이번에는 고물가때문에 금리인상을 한 경우라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2.. 실업률이 바닥에서 영원히 머물 수 없습니다. 

 

 

실업률 바닥이 오기 전 바닥 위 0.5%에서 실업률 바닥 위 0.5%가 오기 까지 소요시간을 적었습니다. 

실업률 바닥 위 0.5%면 비농업고용지수도 마이너스를 찍을 것 같아 이때를 임의로 침체가 올 시기로 생각해보았습니다. 

1950년 이후 10번의 실업률 상승에서 그 바닥이 오기 전 0.5%에서 바닥이 온 후 0.5%(침체예상시점)까지 걸린 시간을 보면 평균 2년1달로 꽤 오랫동안 바닥에 머무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실업률 바닥이 3.4%라면 21년12월에 바닥 오기 전 0.5%에 진입한 후 현재 1년5달째라서 실업률이 침체 수준으로 오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보입니다.
평균 2년1달로 따지면 23년12월이나 24년1월에 침체가 올 걸로 계산이 됩니다.
73년이나 78년처럼 강한 인플레 기간에는 1년5달 1년9달로 좀 빨리 온 편인데 그렇게 따져도 올해 3분기 침체로 계산이 됩니다.

 

3. 구인공고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구인공고(빨강,좌) 실업률(파랑,우)

 

미국 구인 공고인데 구인공고가 줄어들고나면 실업률도 상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2000년대는 구인공고가 줄면서 실업률도 같이 상승하였는데 2010년대 부터는 고용상태가 좋아져서인지 구인공고가 줄어도 실업률은 바닥에서 올라오지 않고 기는 경향은 있습니다. 

그러나 구인공고는 줄어들게 되면 실업률은 올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4. 소비지표의 둔화 가능성

 

소매판매 전년동월비(보라,좌) 실질소비지출증감률(녹색,좌) 실업률(파랑,우)

 

미국은 소비의 나라입니다. 

침체는 고용에 달려있는데 고용은 기업이익에 달려있고 기업이익은 소비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소비지표를 실질소비지출(실질pce) 전년동월비와 소매판매 전년동월비를 봅니다.

실질pce는 인플레조정이고 소매판매는 인플레조정이 아닙니다. 

이것도 저번에 쓴 글(fake)인 pmi의 경우처럼 고물가 이후 금리인상이 있을 때와 물가안정시기와는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가안정시기에 소비둔화는 주가지수의 약간의 조정만 불러오는데 고물가 후 금리인상이 있을 때 소비둔화는 경기침체를 불러옵니다.  

 

2개 중에 하나라도 2%미만이 몇달 계속 지속되면 소비둔화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러나 2개다 2%미만이면 이미 침체에 가까와진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2008년 3월에 둘다 2%미만으로 접어들었는데 이때 이미 침체였습니다.

지금  3월 소매판매 전년동월비는 2.9%이고 2월 실질pce는 전년동월비 2.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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