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택가격지수와 근원pce물가

吾喪我 2022. 10. 11. 14:00

먼저 '현재 시점에서 보는 앞으로의 예상' 글에서 내년 상반기가 되어야 물가지표와 고용지표의 의미있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글을 썼는데 약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년 1/4분기에는 두가지 지표에 큰 의미있는 변화는 없어 보이고 내년 2/4분기는 되어야 고용지표의 변화가 있어 침체가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글을 쓰며 자세히 살피면서 물가지표는 내년 2/4분기나 3/4분기가 되어야 의미있는 변화가 있지 않을까로 바뀌었습니다.

 

cpi중 주거렌트비 전년동월비(파) 근원pce물가(빨)


근원pce물가가 cpi중 주거렌트비 전년동월비와 비슷하게 흘러감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은 18년의 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데 2007년 2월 주거렌트비 전년동월비 고점과 근원pce물가의 고점이 비슷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물가가 의미있는 하락을 하려면 주거렌트비 전년동월비가 꺾여야함을 볼 수 있습니다.

 

질로우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파,좌) 근원pce물가(빨,우)


2007년의 경우 질로우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가 2005년 10월 고점에서 16개월 지난 후 2007년 2월 근원pce물가가 고점을 찍고 의미있는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 말은 주택가격지수가 주거렌트비에 대한 영향이 16개월 후에 나타났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근원pce물가 하락에는 2005년 10월 12%에서 2007년 2월 3%까지 9% 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지금 2022년 4월 21% 고점에서 8월에 16.5% 정도로 하락하였습니다. 4.5% 정도 하락하였는데 의미있는 하락의 시작이 올려면 4.5%는 더 하락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 1/4분기나 2/4분기에 의미있는 물가지표의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글을 썼는데 2005~7년에 주택가격지수가 물가에 영향을 미친게 16개월이나 걸렸기에 내년 1/4분기는 너무 이른 것 같고 지금은 금리인상이 급해서 기간이 단축이 된다고 해도 고점에서 최소 1년은 지난 내년 2/4분기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로우 주택가격지수가 2002년 이후 밖에 fred에 자료가 없어 이번에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로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 (파,좌) 근원pce물가(빨,우)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가 2005년 9월 고점에서 17개월 지난 후 2007년 2월 근원pce물가가 고점을 찍고 의미있는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때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전년동월비는 2005년 9월 14.5% 고점에서 2007년 2월 0.5%까지 14% 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지금 2022년 3월 20.8% 고점에서 7월 15.7% 정도로 하락하였습니다. 5% 정도 폭 하락하였는데 의미있는 하락의 시작이 올려면 9% 정도는 더 하락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하락폭으로 봐서는 케이스실러 지수로 봤을 때 내년 2/4분기나 내년 3/4분기는 되어야 주택가격지수가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