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준이 언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기준금리 인하를 할까?

吾喪我 2022. 5. 30. 13:14

기준금리(파) 실업률(녹) 근원pce물가(검)
기준금리

fred에 1982년 전에 기준금리 자료가 없어 다른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연준은 물가 상승 실업률 하락시 기준금리 인상, 물가 하락, 실업률 상승시 기준금리 인하를 합니다. 

 

1985년 이후에는 실업률이 바닥을 다질때 물가가 하락하면 기준금리 인하를 하고

물가가 더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경기가 안 좋아 실업률이 상승하려 할 때 기준금리 인하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70년에는 물가하락 시점, 실업률 상승 시점,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비슷합니다. 

1974년에는 실업률이 상승함에도 물가가 계속 치솟자 기준금리 인상을 하다가 실업률이 5.4%로 치솟자

기준금리 인하를 하였고 실업률 상승 여파로 이후 물가도 하락하였습니다. 

1980년에는 실업률이 상승함에도 물가가 계속 치솟자 기준금리 인상을 하다가 물가가 하락함에도

기대인플레를 죽이고자 금리인상을 하다가 실업률이 계속 치솟자 물가 하락 3개월 후 기준금리 인하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실업률이 바닥에 온 것은 아닌데 바닥에 가까이 와 있습니다.

2달 동안 3.6%를 찍고 이번달은 3.5% 예상입니다.

그리고 근원pce물가는 5.3 5.2 4.9로 정점을 찍은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과거에는 이렇게 실업률이 오르려 하고 물가가 내려가는 지점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주가지수가 내려가고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5% 가까이 왔었습니다.

과거를 보면 이런 상황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에는 물가가 너무 높고 물가에 비해 기준금리는 너무 낮습니다. 

물가가 현재의 기준금리나 2년물 금리보다도 훨씬 높아 기준금리를 오히려 올려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 대신에 아틀란타 총재를 통해 9월에 금리 인상을 쉴 수도 

있다는 완화적인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에서 다수의 최종 금리 예상이 3.25~3.5%에서 3~3.25%로 내려갔고

3~3.25%와 2.75~3%가 별 차이가 안 날 정도입니다. 

 

그러면 조만간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기준금리 인하를 할까요?

그러기에는 현재는 과거의 물가와 기준금리 수준과 비교해서 물가는 너무 높고

물가와 비교해 기준금리 2년물 금리는 너무 낮습니다. 

그러면 연준이 올해 3월과 앞으로 찍을 6월 9월 점도표 대로 금리인상을 할까요?

그러기에는 실업률은 바닥 가까이 왔고 물가도 정점을 찍어서 예전같으면 오히려 금리인하했던 지점이라

지금은 애매한 상황이긴 합니다. 

지금 무언가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고용이 빡빡해서 쉽게 실업률이 오를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물가가 정점을 찍었어도 빠른 속도로 쉽게

내려갈 것 같아 보이지 않아 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하게되면 주식시장에 호재일까요?

호재는 아니고 오히려 악재입니다.

물가안정기때 기준금리 인하 하면 주가지수는 많이 오르지만

고물가때 기준금리 인하는 경기침체, 실업률 상승을 의미해서 주가지수는 오히려 하락합니다. 

 

지금까지 고물가때는 물가를 잡으려 시장 예상을 넘어 기준금리 인상을 해서 

기준금리가 2년물이나 10년물 금리보다 높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생각보다 물가 고점과 실업률 저점이 일찍 와서

(물가 고점과 실업률 저점은 정상적으로 왔는데 금리인상이 늦었다고 말하는게 더 맞을 수도)

과거와는 달리 기준금리가 물가안정시기처럼 2년물 10년물 시장금리보다 높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이는 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2022년 6월 29일에 쓴 기준금리>시장금리시기 https://blog.daum.net/dunghead/382 

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