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실업률 물가 2년물금리 (3)

吾喪我 2022. 5. 30. 05:05

실업률(파) 근원pce물가(녹) 2년물금리(빨)

오늘은 그저께 쓴 글과 다른 결론이 나와서 쓰는 글입니다. 

그저께 2년물금리가 1970년대와 지난 30년간의 흐름의 중간정도로

실업률이 바닥에서 상승하고 0.3~0.7% 위의 지점에서 2년물 고점이 오지 않을까 봤습니다.

 

보통 기준금리는 물가와 고용을 기준으로 합니다. 

물가가 높고 고용이 좋으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물가가 낮고 고용이 나쁘면 기준금리를 인하합니다. 

기준금리와 관련있는 2년물금리는 물가와 비례하고 고용과는 반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물가가 상승하고 실업률이 하락할 때 2년물 금리가 상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때 2년물 금리가 하락함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면 물가가 상승하고 실업률이 상승할 때는 어떠할까요?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은데 2년물금리는 처음에는 물가를 따라 상승하다가 나중에는 실업률을 따라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물가가 하락하고 실업률이 하락할 때는 어떠할까요?

이때는 처음에는 실업률 하락을 따라 2년물 금리는 상승하다가 나중에는 물가를 따라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그림에는 cpi가 아닌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근원pce물가를 가져왔습니다 .

지금 근원pce물가는 정점을 찍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5.3 5.2 4.9 순으로 찍고 있습니다.

그러면 물가가 주는 영향이 줄었기에 실업률이 상승하면 2년물금리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볼 수 있고 최근 2년물 금리의 약간의 하락도 물가하락과 관련 있어 보입니다. 

또 근원pce물가가 4%밑으로 내려와도 2년물금리가 하락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지금 2년물 금리가 물가에 비해 수치가 많이 낮아 그대로 비교하기는 애매합니다.  

지금은 과거 같으면 2년물 금리가 꺽일 상황인데 물가에 비해 금리가 너무 낮아서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1970년대는 처음 실업률이 상승할 때 물가는 계속 오르는 중이라 2년물 금리가 상승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물가가 정점을 찍은 것 같아 1970년대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물가가 확 꺽일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실업률이 어느정도 올라줘야 물가도 하락하는데 실업률 상승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지금 고용이 워낙 빡빡하여 실업률이 쉽게 바닥을 찍고 상승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두달 연속 3.6%를 찍었는데 이번달 실업률은 3.5% 예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물론 이것만 봐서는 안됩니다. 기준금리가 올라와 봐야 2년물금리의 방향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