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장금리 주가지수 원자재(은)

吾喪我 2022. 2. 16. 11:23

s&p500(파) 은값(빨) 10년물금리(점)

1970년대에 주가지수와 10년물금리가 역으로 움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970년대에는 인플레이션이 심했습니다. 

물가 때문에 주가가 내린 것은 아닙니다. 

물가가 적당히 오르는 것은 주가에 호재입니다. 상품 가격을 올려서 기업이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보다는 물가로 인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시장금리가 상승해서 주가가 하락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때 주가지수와 금리는 역으로 갔습니다. 

당시 연준은 지금과는 달리 시장과 별 소통을 하지 않아서 물가가 오르면 시장과 소통없이 금리를 올려서

금리만 올리면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상대적 저물가 일때:

2000년 it버블 오긴 전에 은값이 먼저 내리고 이후 시장금리와 주가지수가 내렸습니다.

2018년 조정때 은값이 먼저 내리고 이후 시장금리와 주가지수가 내렸습니다. 

인플레가 심하지 않을 때는 은값이 먼저 내림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물가가 낮을 때는 주가지수보다 먼저 원자재 가격이 내림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적 고물가 일때:

2008년 금융위기 전에 시장금리가 먼저 내리고 이후 주가지수가 내리고 이후 은값이 내렸습니다.

2011년 양적완화후 물가상승할때 시장금리와 주가지수가 먼저 내리고 이후 은값이 내렸습니다.

인플레가 심할 때는 시장금리와 주가지수가 먼저 내리고 이후 은값이 나중에 내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원자재가격이나 물가의 기세가 강하는 것이고

제가 저번에 쓴 글처럼 ism제조업 pmi가 50까지 내려서 수요를 죽여야 원자재 가격이나 물가가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원자재 가격을 은을 예시로 든 것은 적절하지 않고 여기서 원자재 가격은 구리나 원유를 원자재 대표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조정이 있을지 없을지 모릅니다.

채권만기 연장 안하는 정도의 소극적 양적긴축이면 조정이 없을 가능성이 많고

물가가 안잡혀 채권을 시장에 내다 파는 적극적 양적긴축이면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번에 2018년처럼 조정이 있다면 인플레가 심한 편이라 

2018년과는 달리 시장금리 주가지수 은값 순으로 내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니면 이때 원자재는 안 내리고 향후 있을 하락장때나 내릴 수도 있습니다)

(2018년 양적긴축과 지금과 다른 것은 그때는 인플레가 없어서 통화정상화가 목적이었고

지금은 물가 잡는게 목적입니다. 통화정상화보다 물가잡는 게 더 간절해지기 마련입니다)

 

2020년에는 시장금리가 먼저 내리고 주가지수와 은값이 비슷하게 내렸습니다. 

금리와 주가지수가 역으로 간 1970년대와는 다르게 2000년대 들어와서는 주가 고점에 가까우면 안전자산 선호로

시장금리가 먼저 내림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 3월에 채권금리가 급등한 것은 당시 주가가 완만하게가 아닌 급격히 하락하고 회사채 시장이 불안하며

유동성이 마르자 미국채까지 팔게 되서 채권금리가 급등하였습니다. 

미국 연준은 미국 주식 시장보다는 국채나 회사채 등의 채권시장의 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대규모 양적완화를 해서 채권시장의 안정을 도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