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지식의 오해와 진실, 돈의 시나리오

吾喪我 2021. 2. 25. 16:46

돈의 시나리오 (저 김종봉)

 

어떤 법칙이나 이론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상품과 절묘하게 결합하여 반복된 사이클을 만들어 온 것이다. 그러므로 논리와 이성으로 무장된 전문가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지식의 함정에 빠져 투자하지 못한다

그 시절의 투자 법칙과 이론으로 투자기회를 잡을만한 것은 없었다

가장 비싼 값은 모두가 욕망으로 살 때 만들어지고 가장 싼 값은 모두가 공포심에 팔 때 만들어진다

지수는 특정한 주기에 위기를 반복했고 위기를 판단할 수 있는 신호는 지수가 직전 고점(바로 직전의 최대값)에서 반값이 되는 순간임을 알게 된 것이다

일본은 지수회복이 어려웠을까? 그 원인을 인구구조에서 찾았다

매수는 한번에 하기보다는 세 번에 나눠서 하고 매도도 30% 50% 70% 세 번에 나누어 실행하겠다는 시나리오

내 말과 내 행동이 주는 믿음보다 처음 경험하는 폭락장을 바라보는 공포가 컸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우리나라를 투자물로 생각하고 동시에 모든 지수는 시장이라 생각

it버블이란 코스닥지수란 투자물의 위기였다

 

 

경제지식의 오해와 진실 (저 윤채현, 2011년)

 

통화량이 증가하면 실질gdp가 증가하고 상장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 거품만 발생한다는 논리를 펴는 주식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환율하락 국면에서는 환율 상승 국면과 정반대의 경로로 gdp증가 요인으로 작용한다

통화량을 증대한 시점부터 3년후 승수효과가 가장 크고 5년이후까지도 통화증발 효과가 지속

경제성장률 예측에 실패한 이유 중의 하나도 이러한 재정지출과 통화증발의 승수효과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상단 기간 지속돼 높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면 주식투자를 늘리고 외화표시 예금을 줄여야. 반대로 환율이 낮은 수준에서 상승하여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면 주식을 매도하고 부동산 투자도 가능한 시기를 연기

주식은 10년을 주기로 반토막이 나고 환율은 10년을 주기로 50%이상 상승하는 현상을 보인다

경제성장률 전망에 실패한 이유 중 하나도 환율 조세 금리 정책의 경기를 자동조절하는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 있다. 자본주의 시스템 내에 작동하는 경기의 자동조절기능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

단기 경기 순환 기간에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경우는 있어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 재정금융정책 효과가 2-3년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

경기가 회복되면 2-3년에 걸쳐 성장세가 지속되므로 3-4년 내에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어도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다

전문가 예상과는 달리 2010년 더블딥이 없이 성장세를 지속할 한 이유는 재정금융정책의 승수효과 및 가속도 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경착륙 대책을 발표하면 곧바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9개월이상 지나야 금리인하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다

종합주가지수는 미래(3-6개월 이후)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단기외채 비중이 높은 국가일수록 외환보유고보다 경상수지 악화 여부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

통화량 증가 요인이 경상수지와 자본수지 흑자에 기인할 경우, 통화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율하락에 힘입어 소비자 물가가 하락할 수 있다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대부분 경제위기로 발전하기도 한다

재정위기가 발생해도 자체적인 통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는 민간경제와 국가재정사태가 악화되면 환율상승으로 환율효과가 발생하면서 중장기적으로 국채상환능력이 강화될 수 있다

2010년발 유럽재정위기 원인 중 하나도 경상수지악화, 경상수지악화로 유로화 하락요인으로 작용해 유로화보다 달러표시 국채 선호

유럽재정위기가 더블딥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재정위기는 금융위기와 달리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지 않고 치유 수단이 다양해서

기축통화국가는 통화량이 증가하더라도 풀린 돈이 국제간 자본 이동 등 밖으로 유출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미치게 된다

부채를 통해 증가한 달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미국경제가 오히려 안정될 수 있다면 달러가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20093월 이후 원화강세 현상은 미국통화량증가보다 한국의 외환 수급 개선이 더 큰 원인

환율하락을 유도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다만 전제조건은 평가절상을 하더라도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해야

평가절상->주식 및 채권가격 상승->자산시장 거품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1995년이후 2009년까지 통화량과 소비자물가상승률관계는 크지 않다

원자재 가격 등락은 이론적으로 달러가치 상승 및 하락과 관련이 크므로 소비자물가 역시 미국달러가치와 관계가 깊다. 하지만 미국의 본원통화량과 원자재가격 상승관계는 명확하지 않다

통화가치가 지나치게 하락하면 오히려 부동산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2차세계대전 이후 극심한 인플레시기, 19802차 오일쇼크때 물가상승은 높았지만 주택가격은 안정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발생 원인 중 하나도 엔캐리자금 때문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는 광의의 통화량은 대부분 예금상품이 증가한 것이지. 돈이 풀린 것은 미미하거나 오히려 감소

일반적으로 광의의 통화량은 경기불황기에 큰 폭으로 증가

본원통화량은 경기호황국면에서는 증가율이 높고 불황 국면에서는 오히려 감소하거나 증가율이 낮다

현실적으로 본원통화량이나 시장금리와 소비자물가 관계는 크지 않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금리보다는 환율과 석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이 중요한 소비자물가 상승요인

유동성 함정이 나타날때는 소비자물가는 상승하지 않는다

통화가치 강세로 인한 영업이익감소로 이어진다면 주가지수 하락요인도 된다

환율은 중요한 시장금리변동 요인이다. 수출기업은 환율이 높은 수준에서 하락하는 국면에 자금조달 금리가 하락하고, 낮은 수준의 환율이 상승하는 국면에서 회사채 발행 금리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주식시장 호황국면에서는 시장금리가 낮고 주식시장 불황 국면에서는 시장금리가 높은 경향

부동산 시장에서 지금준비율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부동산투자의 기대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경기불황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기준금리 인하효과는 6개월-1년 이상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왜냐하면 점진적으로 시장금리 하락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공개시장조작 정책(양적완화)도 대부분 금융권이 대상이므로 실물경제로 파급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 조짐에도 불구하고 정책 당국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면 일시적으로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시기를 이용해 주식보유 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접근

출구전략에 따른 마이너스 효과만 강조하고 경기회복 및 환율 효과에 따라 자산시장에 미치는 플러스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것은 간과

긴축정책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뒤늦게 긴축정책을 선택하기 때문에

선진국이 gdp대비 재정적자 비중이 높은 것은 폭넓은 사회보장제도 때문

2010년 미국은 금융위기를 사회보장제도 때문에 조기에 회복할 수 있었다

차이나리스크, 금융회사 부실 채권 관련, 중국지방정부 재정적자 규모

중국의 과잉생산시설은 대부분 시간이 갈수록 선진국의 과잉생산시설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주식 관련 정보는 알아야 할 것도 많지만 잘못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도 적지 않다

주식 전문가들 대부분 미래의 영업이익을 실제보다 과장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예상 per가 실제 per보다 낮을 수 있다

나가야 할 돈은 많은데 재고가 쌓이면서 들어오는 돈이 부족하면 흑자도산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주식전문가들 중에는 언제나 지금이 투자의 적기다라고 외치는 사람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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