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유가의 바닥

저도 유가 바닥이 20불이 될지, 30불이 될지, 40불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예를 비추어서 보아서 유가의 바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세계원유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2%이하 감소

과거 유가 바닥일때 전세계원유생산량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이 -2%이하로 감소할 때였습니다.

현재는 아직까지 마이너스 감소를 보인적이 없고

올해 2월이 전년동월대비 0.35% 증가하였습니다. 

2. 미원유비축량이 감소세를 띠기 시작할 때

시장에서는 미원유비축량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원유비축량은 공급이 과잉되어 계속 늘고 있습니다. 

wti와 비교하기 위해 10000을 미원유비축량(천배럴)으로 나눈 미원유비축량역으로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2009년에는 미원유비축량이 고점을 찍기 전에 유가가 먼저 바닥을 찍고 올랐습니다. 

미원유비축량이 계속 늘고 있어 지금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는 

시장의 반응을 보면 미원유비축량이 고점을 찍을 때가 유가의 저점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생산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브렌트유(두바이유)와 wti간의 스프레드가 가장 좁을 때

과거에는 일치 하지 않은 것 같은데 2009년과 올해 1월은 브렌트유와 wti의 가격차가 거의 없을 때 유가는 바닥을 찍었습니다. 

올해 1월에 유가가 43불을 찍고 올랐던 것은 두유종간의 스프레드가 거의 없어서 올랐던 것 같습니다.

왜 유종간 스프레드가 가장 좁을 때 유가가 바닥을 찍는지 저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브렌트유와 wti는 10불정도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