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점도표로 본 연준의 신뢰도

吾喪我 2023. 1. 14. 07:47


말을 잘 바꾸는 연준이어서 신뢰할만한 대상인가 의심되지만 점도표를 보면서 생각보다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준 홈페이지에 점도표 자료가 2017년도 이후 밖에 없어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12월 fomc때 내년 점도표 중간값을 보면 점도표가 그대로거나 상향되었을 때는 상향되었을 때 만큼의 기준금리나 그 이상의 기준금리가 인상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12월 fomc때 18년 점도표 중간값이 2.1로 예측되었는데 실제 2018년에 2.5%까지 금리가 인상되었습니다.
2021년 12월 fomc때 22년 점도표 중간값이 0.9로 상향 예측되었는데 실제 2022년에 4.5%까지 금리가 인상되었습니다.

12월 fomc때 내년 점도표 중간값을 보면 점도표가 그대로거나 하향되었을 때는 하향되었을 때 만큼의 기준금리나 그 이하의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12월 fomc때 20년 점도표 중간값이 1.6로 하향 예측되었는데 실제 2020년에 제로금리까지 인하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fomc때 21년 점도표 중간값이 0.1로 예측되었는데 실제 2021년에 제로금리를 유지하였습니다.

2016년 12월 기준금리가 0.75%였는데 12월 점도표에 17년 금리로 1.4를 예고했고 실제 점도표만큼 기준금리를 3번 인상했습니다.
2017년 12월 기준금리가 1.5%였는데 12월 점도표에 18년 금리를 2.1을 예고했고 18년 3월에 2.4로 상향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18년에 금리인상을 점도표대로 4번 인상하였습니다.
2018년 12월 점도표는 후퇴해서 금리인상을 할만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약속을 지킬려고 금리인상을 하였습니다.

점도표를 보면 연준이 신뢰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2년 12월 fomc때 23년 금리를 5.1로 중간값을 찍었습니다.
저는 지난 5년간의 행태를 보면 연준이 이것도 지키려고 노력할거라 보고 23년 기준금리는 일단 5.25%는 가져갈거라 생각합니다.
후에 그 이상이나 이하를 가져가게 되면 점도표에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