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경기순환지표로 경기선행지수와 ism제조업pmi를 봅니다.
경제지표 한가지가 모든 상태를 나타내 주는 것이 아니라서 하나만 보면 안되고 여러 지표를 종합해서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경기선행지수는 언급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pmi는 유명합니다.
저도 pmi는 많이 언급은 했는데 자세히 분석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pmi는 1990년 전에는 s&p500 고점과 pmi고점 시기가 비슷한 적이 많았는데 1995년 이후 경기확장과 위축의 기준인
50 밑으로 갈 때 s&p500 고점과 시기적으로 비슷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30%이상의 하락장으로 갈때를 보면 00년 08년 20년을 보면 pmi가 50 부근으로 갈때 쯤에 지수의 고점과 시기적으로
비슷함을 볼 수 있습니다.
지수고점일 때 00년은 49, 07년은 52, 20년은 50이었습니다.
그런데 pmi가 50 밑으로 간다고 다 하락장으로 진행한 것은 아니라 다른 지표들도 봐야 합니다.
그리고 pmi 50은 조정장 고점과는 시기가 비슷하지 않습니다.
98년 49일때만 비슷하고 11년 54, 15년 53, 18년 59, 22년 57일 때가 조정장 고점이었습니다.
조정장일때 pmi가 50밑으로 갈 때는 지금까지 별 일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22년 1월 pmi 57에서 고점 찍고 지금 53 정도 내려온 상태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이게 50으로 가도 별일이 없을 것인가?
지금은 고용 지표의 변화가 있을 수 있어서 그전 조정장과는 다를 것 같습니다.
오히려 조정장은 pmi보다는 경기선행지수증감률이 마이너스로 진입할 때가 더 유의성이 있는 것 같은데
22년은 1달, 11년 18년은 2달, 98년 15년 4달로 지수 고점 시기와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
어차피 조정장에서는 조정기간이 길지 않고 매도 매수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별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990년전에도 pmi저점과 주가지수 저점 시기는 약간의 유사성이 있는데 1990년 이후 자료만 가져왔습니다.
실업률 상승이 있던 조정장인 90년과 08년 하락장의 지수 저점과 pmi저점과 시기는 유사함을 볼 수 있습니다.
01년에도 pmi 40이 저점이었는데 이때는 지수 저점은 아니었고 pmi가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해서 46 저점 찍었던
03년 4월이 다우지수저점 03년 3월과 시기적으로 유사합니다.
조정장은 98년 2달 차이, 16년 1달 차이로 시기적으로 유사하고 나머지는 별로 유사하지 않는데
조정장에서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조정장에서 pmi하단을 보는 것은 별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조정장에서 pmi 하단을 보면 46 47 48로 40대 후반에서 형성됨을 볼 수 있고 선행지수 저점도 -1.5%이상에서 형성됨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실업률 상승이 있는 경우는 pmi저점은 45이하이고 선행지수증감률 저점은 -2%이하임을 볼 수 있습니다.
실업률 상승 폭이 바닥위 3%미만이었던 90년은 39, 01년은 40이었고 선행지수증감률 저점은 90년 -2.4%, 01년은 -2.5%
였습니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했던 70년대는 pmi저점은 30대였고 08년은 34, 선행지수증감률 저점은 -5.7%였습니다.
코로나인 20년은 좀 특이해서 pmi저점은 42인데 실업률이 10%이상 올라서인지 선행지수증감률 저점은 -6.4%였습니다.
지금은 22년 1월에 pmi57에서 지수 고점을 찍고 pmi는 53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선행지수증감률은 22년 2월에 마이너스 진입을 하고 주가지수는 22년 6월에 바닥을 찍고 오른데 비해 선행지수증감률은
7월이 6월에 비해 더 하락하여 -1.5% 정도됩니다.
내년에는 다른 조정장과는 달리 pmi가 50밑으로 가면 고용지표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 하락장으로 갈 여지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08년 처럼 금융위기까지는 갈 것 같지는 않아 pmi저점은 40~42의 40대초반, 경기선행지수증감률 저점은
-2.5%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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