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미국금리는 10년물 금리를 보지만 저는 작년부터 2년물 매도중이라 2년물금리 그래프를 가져왔습니다.
10년이나 2년이나 움직이는 방향은 같아서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물가가 낮았던 94년 18년에는 마지막에서 2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때도 2년물 금리가 상승했다가
마지막 기준금리 있기 전부터 2년물 시장금리가 내려감을 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높았던 90년 06년에는 마지막 금리인상이 있고 난 이후에도 시장금리가 올랐는데 기준금리 밑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더이상 금리인상 조짐이 없어서 인지 금리가 하락함을 볼 수 있습니다.
90년에는 △자 모양으로 고점찍고 바로 내려왔는데 이때 근원pce물가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려 해서
인 것 같습니다.
06년에는 2년물 금리가 고점에서 횡보를 하였는데 근원pce물가는 정점을 찍고 내려왔는데 실업률은
계속 하락중이어서 횡보를 한 것 같습니다.
00년은 고물가여도 물가가 3%대라 높지는 않았는데 94 18과 90 06의 중간 정도 됩니다.
마지막 기준금리 인상후 2년물 금리가 올랐다가 고점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위 그래프를 통해 보면 앞으로 시장금리의 향방을 알려면 마지막 기준금리가 언제쯤 있고 얼마쯤 될지 알면 될 것 같습니다.
3월 fomc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중간값을 2022년 1.875%, 23년 2.75%, 24년 2.75%, 중립금리 2.375%로
찍었습니다.
3월 점도표로 보면 2년물 금리 고점은 2.75% 밑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점도표는 fomc회의 할 때마다 바뀝니다.
그런데 3월 fomc 이후 6월 7월 빅스텝 예고가 나오면서 6월 fomc 점도표는 많이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
6월 점도표에 따라 2년물 금리도 요동치리라 생각합니다.
6월 7월 빅스텝 예고가 나오면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현재 최종 기준금리 예상이 가장 많은 구간은
3~3.25%입니다. 올해 최종 기준금리 가장 많은 예상은 2.5~2.75%입니다.
그런데 경기가 안 좋아져서 연준이 계획대로나 현재 시장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거란 말도
많습니다.
또 현재 근원pce물가는 정점을 찍은 것 같고 실업률은 아직 최저점을 찍은 것 같지는 않지만 바닥에 가까운 것은
같습니다.
과거 이럴 때 시장금리는 하락했기에 시장 예상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못 올릴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헤깔린 상황입니다.
그래도 기준금리는 단계적으로 올리는데 시장금리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물론 지금은 기준금리에 비해 시장금리가 많이 올라와 있어 과거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고 나서야 시장금리가 아래로 방향을 돌릴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때쯤 파월이 '경기가 너무 안 좋다' '기준금리 인상 더 못하겠다' '인플레가 많이 잡혔다'
같은 약한 애기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이는 말)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2022년 6월 29일에 쓴 기준금리>시장금리시기 https://blog.daum.net/dunghead/382
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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