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가 보는 2010년대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

吾喪我 2011. 8. 21. 09:52

시베리아님에 대한 글에 댓글 달다가 글 하나 더 쓰게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2010년대는 달러가치하락로 인한 인플레 위험과 부채문제로 1970년대와 2000년대와 같은 박스장을 이룰 거라 생각합니다.(제 글중 1970년대와 2000년대의 미실질소비지출증감률 비교 참조)

1970년대는 달러가치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때문에, 2000년대는 저금리통화정책으로 인한 부채증가와 달러가치하락으로 인한 물가, 금리상승으로 인한 거품붕괴때문에 박스장이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장기투자는 하면 손해를 봅니다.

 

장기투자는 미국의 1980,90대와 같은 우상향 상승하는 장에서만 가능합니다.

1970년대와 같은 경우는 2년 상승, 1년하락을 반복했는데 지금 상황이 주기는 틀리더라도 그때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사는 새로운 것 같지만 항상 반복되왔습니다.

 

지금은 2-4년단위의 중기투자가 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2010년대의 투자에 관해 제가 쓴 글에서 항상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일본도 1990년에 니케이평균pbr이 5에서 무너진후 주가는 계속 하락했지만 니케이평균pbr로 봤을때는 1.5에서 2.3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일본 기업들 순자산이 줄면서 하락장으로 가기는 했지만요.

 

제가 쓴 글 '5,6월 한미중경제지표' 분석에서 미국의 여러 지표들이 무너져서 오르기는 힘들거라 봤는데 사실 이렇게까지 하락할 줄은 몰랐습니다.

2002년과 같은 더블딥이 오는 것 같습니다.    

더블딥이 오면서 코스피평균pbr이 1.4에서 2003년 4월 0.8까지 무너졌었습니다.

 

2010년초에도 더블딥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저는 '2002년공포속의 2004년의 희망'이라 쓴 글에서 미국,한국지표가 좋기에 단기적으로 더블딥보다는 상승할 것이라 예측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지표가 좋지 않아 더블딥이 올 것 같습니다.

(미국ism제조업지수는 5개월째 하락, 실질소비지출증감률은 4개월째 하락,
시간당실질임금증감률은 7개월째 하락, 실업률은 다시 9%대 진입,
소비자물가 3%대 진입, 주택경기 살아나지 못함(실질주거용고정투자비))

 

그러다 어느정도 바닥을 다지고 미국지표가 상승하는 시점에서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이 1970년대에 다우지수가 500에서 1000사이의 박스장을 이루었는데 2010년대 장도 1970년대와 같은 박스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코스피평균pbr 0.9에서 1.9사이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피평균pbr 1미만에서 상승에 투자, 1.8이상에서 하락에 투자를 애기했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돈 잃을 일은 별로 없는데 기다려야 합니다.

지금은 코스피평균pbr1.45에서 무너져 1.1수준까지 떨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