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 50년간 첫 기준금리 인상 후 주가지수하락 시차 연구

吾喪我 2022. 11. 18. 06:22

70년대와 현재는 첫 기준금리 인상 후에 주가지수 하락이 시차가 없고 지난 30년간은 시차가 있던 것이 궁금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기준금리 인상과 최종기준금리 인상 년월과 인상폭을 적었고 이것을 1년에 어느정도 인상폭인지 환산한 것도 적었습니다.
s&p500 상승폭은 첫기준금리인상 있던 년월의 지수 시가와 최종기준금리인상이 있던 년월의 지수 종가의 증감률(%)을 적었습니다.
22년 3월의 주가지수 -10.2% 하락은 최종기준금리 년월로 예상되는 23년 3월의 주가지수를 알 수가 없어서 현재의 주가지수와 22년 3월 지수 시가로 계산했습니다.
첫인상후 지수하락 시차는 첫 기준금리인상이 있고난 후부터 지수하락이 시작하기까지 시차를 적었습니다.
22년 3월의 -2개월은 22년 3월에 첫 기준금리인상이 있었는데 지수하락은 22년 1월부터 있어서 -2개월로 적었습니다.
물가(cpi)는 고는 5%이상, 고(약)은 4%전후, 물가안정은 1~3%입니다.

70년대와 현재는 금리인상폭을 1년 환산한 것으로 적으면 4%가 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이 급했기에 1개월, 3개월, -2개월로 금리인상 하자마자 주가지수가 하락해서 시차가 없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 금리인상 후 마지막 금리인상까지 주가지수가 오르지 못하거나 오히려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70년대는 연준과 시장간의 소통이 없어서 금리인상하자마자 주가지수가 하락한 줄 알고 있었는데 그냥 현재와 같이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금리인상이 급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반면 99년, 04년은 1년 환산 금리인상 폭이 2%정도 밖에 되지 않아 첫 금리인상후 주가하락까지 14개월, 42개월의 시차가 발생하고 주가지수도 많이 오른 건 아니지만 그래도 3.4, 11.9%로 정도로 약간 올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80년대 중후반은 70년대에 기업이익 증가에도 평균s&p500평균per가 하락하여 주가지수 상승이 억눌려서인지 금리인상 중에도 주가지수가 많이 올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때는 80년대 초반의 높은 물가와 금리가 내려가는 과정이라 금리인상에도 주가지수가 많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최종금리 인상후 주가지수 상승폭은 최종금리인상 년월의 종가와 이후 주가지수가 하락하기전까지 최고점의 상승폭을 적었습니다.
90, 00, 07년은 최종금리인상 후 경기침체 오기전까지 상승폭이고 84, 95년은 최종금리인상후 주가조정 오기전까지 상승폭입니다.

최종금리 인상후 주가지수 상승폭을 보면 재미있는데 대체적으로 최종금리 인상 후에 주가하락이 오기전까지 주가지수가 많이 올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73년, 80년, 00년은 최종금리 인상 전에 경기침체가 와서 최종금리 인상 후에 주가지수가 오른게 아니라 오히려 하락하였습니다.
87년은 경기침체는 아니었는데 최종금리 인상 후에 블랙먼데이로 주가지수가 하락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이번에도 경기침체가 오기전에 금리인상이 멈추면 최종금리인상 후부터 경기침체 전까지 주가지수가 오를 수 있는데 최종금리인상전에 경기침체가 온다면 73년, 80년, 00년처럼 주가지수는 오르기는 커녕 내릴 가능성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고용지표가 좋아서 금리인상이 멈추기 전에 경기침체가 올 것 같지는 않고 금리인상이 멈춘 이후에 경기침체가 올 것 같습니다.
경기침체 오기 전 금리인상이 멈추고 나서 주가지수가 오를 수 있다고 매수를 권하지는 않고 물린 것 빠져나올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