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6월 5일에 쓴 글에서 '바뀐 물가상승률 분위기'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물가에 ism제조업pmi와 유가가 중요한데 5월 ism제조업pmi는 48.7로 예상치 49.8과 4월 수치 49.2에 미달했습니다.
그리고 유가는 opce+회의에서 사실상 감산규모를 줄여 향후 유가가 하락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또 인플레나우캐스팅에서 5월 cpi mom은 0.08%, 5월 근원 cpi mom은 0.3%, 6월 cpi mom은 0.14%, 6월 근원 cpi mom은 0.29% 예상해서 근원 cpi mom은 소폭감소인데 헤드라인 mom을 낮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물가 분위기가 좋은 쪽으로 바뀔 것 같다는 글을 썼었습니다.
그래서 이때 향후 시장금리는 내리고 지수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유가는 7월부터 하락하였고 물가 영향도 작용해서인지 시장금리는 6월부터 9월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이것이 주가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 예감은 6월과는 반대의 분위기로 가는 것 같습니다.
11월 ism제조업pmi는 48.4가 나와서 예상치 47.4와 10월 수치 46.5를 상회하였습니다.
유가는 국제정세로 인해 하단이 지지되고 있습니다.
인플레나우캐스팅이 믿을만하지는 못하지만 추세는 알려주기는 합니다.

10월 cpi물가상승률은 2.58%, 근원cpi물가상승률은 3.3%, pce물가상승률은 2.31%, 근원pce물가상승률은 2.8%입니다.
횡보한 10월 근원cpi물가상승를 빼고는 10월 헤드라인 물가상승률과 10월 근원pce물가상승률은 9월에 비해 상승하였습니다.
표를 보시면 인플레나우캐스팅에서는 헤드라인 물가상승률과 근원pce물가상승률이 11,12월에 상승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근원cpi물가상승률은 3.3%를 계속 찍으며 횡보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2월 근원pce물가상승률이 3%를 찍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9월fomc 올해 근원pce물가전망이 2.6%인데 이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연준 물가목표가 근원pce물가 2%인데 만일 근원pce물가상승률이 3%를 찍는다면 금리인하는 물건너갑니다.
근원pce물가상승률이 3%위에서 상승한다면 고용이 문제가 없다면 오히려 금리인상을 생각해야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는 근원pce물가상승률이 3%위아래에서 횡보는 해도 상승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6월에 글 썼을 때 분위기와는 반대로 흘러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물가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상승의 조짐이 보이면 시장금리는 상승하고 10년물금리가 4.2%위에서 상승하면 상승하는 동안에는 주가지수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면피를 하기 위해 6월 글에도 썼지만 제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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