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이 2013년 5월에 테이퍼링을 시사하기 전인 2012년 말이나 2013년 초 상황이 지금과 비슷해
보입니다.
미래를 아무도 모릅니다. 미국 경제나 고용이 안좋아져서 양적완화를 확대할 수도 있는 겁니다.
2013년 5월 테이퍼링 시사 전후로 경제지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면
지금을 살피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림을 그려 보려 합니다.

2013년 5월 테이퍼링 전과 지금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금리이긴 합니다.
2013년 5월 테이퍼링 시사 하고 나서 미10년물금리와 실질금리가 급격히 상승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2014년 1월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나서는 실질금리와 10년물금리는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13년 5월 물가는 1.4%로 실제 그렇게 높지 않아서 물가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테이퍼링을 시사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 시사하고 나서는 실제 달러지수는 오르지 않고 오히려 내려갔습니다
2014년 1월에 실제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나서야 달러인덱스는 급격히 상승하였습니다.
이때 금값은 달러지수와 연동되서 움직이지는 않고 실질금리와 역으로 움직였기에
달러지수가 상승하기전 2012년 10월 부터 실질금리가 오를때 금값은 급격히 하락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013년 5월 테이퍼링 시사후나 2014년 1월 테이퍼링 후 미국 주가지수는 오르고 한국 주가지수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2015년 테이퍼링이후 달러강세 상황에서 한국 미국 주가지수 둘다 못 올랐습니다.
2016년 달러강세로 접어들때 오히려 한국 미국 주가지수는 아주아주 조금 올랐습니다.
2017년 이후 달러지수가 약세로 돌아서서 미국 한국 주가지수가 다 올랐습니다.
2018년 이후 달러지수가 강세로 돌아서고 나서는 미국 주가지수는 오르고 코스피는 떨어졌습니다.
간단히 보면 달러약세일때는 한국 미국 주가지수 다 올랐고
달러강세일때는 한국 주가지수는 못오르고 미국 주가지수는 오를 때가 많기는 한데 못오르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때는 미국의 성장이 좋을 때라 달러강세에도 주가가 오를 수 있었고 지금도 이렇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코로나 때는 경제위기로 인한 달러강세로 한국 미국 주가지수 둘다 떨어질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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